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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제닉스 STORMX K2


게이밍 주변기기로 유명한 제닉스에서 파스텔톤의 키캡을 추가로 제공하는 STORMX K2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1만원 후반대의 보급형 제품으로 레이저 각인된 키캡에 스텝스컬쳐2가 적용된 제품입니다.

제닉스의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 STORMX K2는 어떠한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닉스 STORMX K2 상세사양 -



패키지는 화이트색상 계열로 되어있으며 STORMX K2의 제품이미지가 적용되어 있어 구매전 제품의

모습을 미리 볼수가 있습니다. 패키지 전면에서는 해당 제품의 모델명과 12개의 멀티미디어키, 최대

25키 안티고스트 지원, 37개의 파스텔 키캡 제공등 제품특징에 대해 표기되어있습니다.



STORMX K2 패키지 뒷면에서는 전면에서 살펴봤던 특징들인 멀티미디어 핫키, 제공되는 파스텔톤의

키캡, 생활방수기능, 스텝스컬쳐2등에 대한 설명이 좀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박스 개봉 부위에는 봉인 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키보드는 보호를 위해 부직포 재질로 포장되어 있고 제품구성은 키보드 본체와

파스텔 컬러 키캡, 키리무버,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키리무버와 컬러키캡 37개는 키캡 

보관함에 따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37개의 컬러 키캡의 모습입니다. 주요 입력키와 우측의 상/하/좌/우 방향키까지

제공되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적절한 튜닝을 해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키보드 연출이 가능해 보입니다.



STORMX K2는 깔끔한 화이트색상으로 되어있고 엔터키(Enter)는 -자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키는 104키 배열의 일반적인 레이아웃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게임시 실수로 윈도우로 나가는것을 방지하기위한 윈도우 락키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미디어 기능키와 윈도우 락을 위한 FN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F1~F12까지의 펑션키는 기본키 기능외에 FN키와의 조합으로 미디어의 재생, 볼륨조절등의

멀티미디어 핫키로서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살펴본 윈도우 락키도 ON/OFF

할수가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 윈도우키를 잘못 눌러 윈도우 화면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게임시에는 윈도우 락키를 ON 시키고 게임 플래이를 하면 됩니다.


 

일반키보드에서 대부분 적용되어있는 NumLock등의 작동LED는 우측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STORMX K2 키보드 테두리 베젤 아랫부분은 손목 받침 역활을 하는 팜 레스트가 일체형으로

적용 되어있습니다.


 

파스텔 컬러 키캡을 적용하기위해 키리무버를 사용해 키캡을 제거해봤습니다. 키 제거는 상당히

쉬운편이었고 키 캡에 새겨진 문구들은 한/영 모두 레이저 각인으로 처리되어 장시간 사용시에도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키 입력방식은 멤브레인 방식이며, 부드러운 입력과 키 입력시 소음 최소화를 위해 내부에는

러버돔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공되는 파스텔 키캡은 레인보우 컬러로 다양하고 저가의 보급형 제품들과는 달리 컬러 인쇄도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파스텔 키캡으로 방향키와 입력키를 교체한 모습입니다. 모두 37키가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자체가 화이트 색상이기에 파스텔톤의 키캡과는
상당히 조화가 잘돼는 느낌입니다.


STORMX K2 키보드의 측면을 보면 장시간 사용하는 게이밍 키보드답게 손목의 피로를 줄일수있는
완만한 곡선의 스텝스 컬쳐2 방식이 적용된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키보드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생활방수를 위해 여러곳에 방수홀이 적용되어있고 상단에
선 정리홀이 있어 선 정리를 편리하게 할수가 있습니다.
 

키보드 뒷면 모서리에는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4개의 패드가 부착되어있고 뒷쪽에는 높이조절
받침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단계별 높낮이를 조절할수는 없고 한단계의 높이만을 제공합니다.
받침대에도 역시 미끄러짐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 돋보이는군요.
 

케이블은 페브릭 처리는 되어있지 않으며 1.6m의 충분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으로 별도의 드라이버없이 USB 포트에 연결해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기위해 노이즈 필터와 금도금 처리된 단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닉스 STORMX K2 키보드를 사용해 일반 작업, 게임시의 키감과 성능등을 알아봤습니다.





STORMX K2 키보드는 무한 동시입력키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키 조합에 따라 최대 13-14키 정도의 동시입력이 가능했습니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오버워치와 리그오브 레전드등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FPS/AOS/RTS

등의  게임에서 사용해본 결과 멤브레인 방식의 부드러운 키감과 함께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좀더 나은 반발력을 보여줬습니다. 입력반응도 보급형 치고는 나쁘지않은 느낌이며 위에서

살펴봤듯이 무한 동시입력키 지원은 하지 않지만 일부 동시 입력키 지원이 가능해 동시 입력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닉스 STORMX K2 키보드는 1만원 후반대의 게이밍 키보드로 파스텔 키캡을 추가로 제공해

자신만의 키캡 튜닝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멤브레인 게이밍 키보드답게 특유의 부드러운 키감을

느낄수 있었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핫키 지원, 스텝스컬쳐2 적용등은 게임과 일반작업 모두에서 

장점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게이밍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제닉스의 제품답게 화려하진 않지만 

괜찮은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STORMX K2 키보드의 키가 좀 높게 느껴질수 있어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키조합에 따른 동시입력키 미지원등이 있어 사용자들은 자신이

어떤 조합키를 즐겨사용하는지 확인후 지원여부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XENICS STORMX K2 키보드 장점

- 37개의 파스텔 키캡 추가제공

- 보급형임에도 상당히 깔끔한 마감처리



XENICS STORMX K2 키보드 아쉬운점

- 페브릭 처리가 안된 일반 케이블 

- 사용자에 따라 다소 높게 느껴지는 키캡


 

이 사용기는 제닉스를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